임금 체불, 권고사직 시 꼭 받아야 할 서류 3가지
여러분, 세상엔 돈 안 주는 회사가 너무 많죠? 월급 날만 기다리고 힘들게 일했는데, 뒤통수 제대로 맞는 느낌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돈 없어서 못 준다'고 하면, 신고하긴 좀 찜찜할 때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냥 물러나기엔 내가 잃는 게 너무 많죠. 그래서 임금 체불 문제와 권고사직 상황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들, 싸가지 없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지불 약속 각서
회사에서 임금이 밀렸고 권고사직으로 퇴사 예정이라면, 지불 약속 각서부터 받아두세요. 이건 흔히 말하는 "나중에 꼭 줄게"라는 말을 서류로 남기는 거예요. 이 각서는 임금 체불과 관련해 지불 일자, 금액, 상환 조건 등을 명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물론 말뿐인 약속이라서 회사가 이걸 꼭 지킬지 알 수 없지만, 없는 것보다 백 배 낫습니다.
체크 포인트
- 체불된 임금 액수 정확하게 명시
- 지불 기한과 방법 구체적으로 적기 (분할 지급이라면 몇 회에 걸쳐 줄지)
- 대표이사 또는 인사 담당자의 서명 필수
2. 권고사직 합의서
권고사직이면, 사직서를 제출할 때 "권고사직"이라고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업급여 신청할 때 이점이 있습니다. 권고사직 합의서에는 회사가 여러분의 퇴사를 권유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기록하고, 이에 대한 추가적인 보상금 지급 여부도 담길 수 있으면 좋습니다.
체크 포인트
- 사직서에 '권고사직' 표시
- 퇴직 사유를 '권고사직'으로 명확히 기재
- 가능하면 보상금 지급 조건 추가
3. 이직확인서 (사회보험 상실 신고용)
여러분이 퇴사 후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이직확인서가 필수입니다. 퇴사 사유가 회사의 권고사직임을 증명하는 서류로써, 특히 실업급여 수령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걸 발급하지 않는 회사가 많아서, 이직확인서 발급을 미리 꼭 요청하세요. 사회보험 상실 신고 시에도 반드시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체크 포인트
- 이직확인서가 발급되지 않는다면 강하게 요청
- 퇴사 사유란에 '권고사직' 표시
- 관공서 업무 시 체불 신고의 위협을 통해 발급 독촉 가능
추가 팁: 녹취 또는 문자로 남겨두기
어쨌든 종이 한 장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게 현실입니다. 임금 지급 약속을 받았다면 문자나 이메일로 남겨두거나, 중요한 대화를 할 때 녹취를 하세요. 나중에 증거로 쓸 수 있거든요. 회사 측에서 조금이라도 미루거나 의심스러운 반응이 보이면, 노동청에 신고하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표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회사에서 돈을 떼어먹으려는 건 흔한 일! 서류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고, 강하게 밀어붙여야 결국 내 돈을 지킬 수 있습니다. 회사가 체불된 임금을 주겠다는 말을 믿기만 하면 손해보는 건 나 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