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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5090 가격 인상? 진짜일까, 헛소문일까?

theblnc 2024. 11. 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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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의 차세대 플래그십 GPU, RTX 5090이 출시를 앞두고 가격 인상 루머로 떠들썩하다. 뭐, 지금 떠도는 얘기대로라면 MSRP가 $1,999에서 $2,499까지 뛴다고 한다. RTX 4090($1,599)랑 비교하면 $400~$900 더 비싸진다는 얘기인데, 진짜 이렇게까지 갈까?

이 루머는 유명 유튜브 채널 ‘모어스 로우 이즈 데드’가 NVIDIA 내부 소스를 인용해 제기했는데, 또 다른 유출자인 @kopite7kimi는 “완전 가짜”라며 일축했다. 이 사람 말로는 RTX 5090에 큰 가격 인상은 없을 거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누가 맞는지는 NVIDIA만 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NVIDIA가 출시 직전에 가격에 변동을 줄 가능성도 크다. 이 회사는 항상 마지막에 판을 뒤집는 걸로 유명하니까.

RTX 5090에는 새로운 GDDR7 메모리가 들어갈 거라고 한다. 당연히 메모리 대역폭이나 속도는 확 뛰겠지만, 이게 가격 인상의 이유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Chiphell 포럼의 wjm47196은 GDDR7 덕분에 MSRP가 $1,999~$2,499까지 올라간다고 주장했는데, 이게 사실이면 NVIDIA는 ‘성능=가격’이라는 공식을 아주 단단히 믿는 거다.

RTX 5090은 NVIDIA의 블랙웰(BW)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12V-2x6 전원 커넥터를 쓴다고 한다. 전력 소모도 더 높아질 거라는 얘기다. 성능이 뛰어난 건 좋지만, 전력 소모 폭증에 가격까지 뛴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뭐 이런 괴물 같은 GPU를 또 만들어놨냐” 싶을 수 있다.

RTX 5090이 진짜로 $2,499까지 올라간다면? NVIDIA는 자기네 플래그십 GPU를 아주 고급 취급하려는 거다. 하지만 지금 떠도는 루머가 다 맞는 것도 아니고, NVIDIA가 진짜 그런 가격을 책정할지 누가 알겠나.

결론? 괜히 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진짜 궁금하면 출시일까지 기다려라. NVIDIA가 뭐든 깜짝쇼 하나는 준비해놨을 테니까. 그게 좋은 소식일지, 나쁜 소식일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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