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위스키역사1 보모어 위스키, ‘프랑스 창녀 향수’로 불린 전설의 피트 위스키 오늘은 보모어 위스키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근데, 그전에 말이지, 피트(peat)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부터 하고 넘어가자. 피트? 그게 뭐냐고?피트는 별거 아니야. 그냥 석탄 되기 전 단계의 연료일 뿐이지. 스코틀랜드에서 주로 쓰고, 우리나라 태안에서도 피트가 나온다고 하더라. 근데 이걸 그냥 쓰는 게 아니고, 말려서 물기 빼고 태워야 연료로 쓸 수 있어. 옛날에 장작 구하기 힘들 때 이걸로 난방도 했다고.웃긴 건, 피트 먹을 수 있다는 거. 척박한 지역에서는 곡물에 피트를 섞어 먹기도 했어. 북한에서는 국수나 떡에 섞어서 양을 불리기도 했다더라. 맛? 묻지 마. 생존이 우선이니까. 피트 위스키의 등장그래, 이 피트가 바로 피트 위스키에서 말하는 그 피트야. 대부분의 전통적인 위스키.. 2024. 10.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