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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발열 잡으려면 갈 길 멀었다?

by theblnc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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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 GT7 프로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했다고 엄청난 성능을 기대했겠지만, 실상은 꽤나 실망스럽습니다. 테스트해 보니 손에 쥐기 어려울 정도로 뜨겁고, 앱이 중간에 꺼지는 등 문제 투성이였죠. 뭐, 퀄컴이야 새로운 칩으로 대단한 성능을 보여줄 거라고 떠들어댔지만, 현실은 냉각 챔버가 무색할 정도로 기기 온도가 46도까지 올라가는 상황이라니 웃프지 않나요?


성능 속이기까지?

더 웃긴 건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성능을 속이려는 꼼수가 포착됐다는 겁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3D마크를 다른 앱으로 위장해 다시 돌려보니, 성능은 급격히 떨어지지만 발열도 없고 기기는 멀쩡히 돌아가는 거예요. 결국, 벤치마크에선 성능을 과하게 뽑아내고 실제 상황에선 성능을 억제해 발열 문제를 피하려는 계산이 뻔히 보인 셈이죠.


퀄컴이 주장한 성능? 허세였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이전 세대보다 40% 더 빠르다고 했는데, 긱벤치 테스트 결과 고작 11~13% 향상에 그쳤어요. 이 정도면 그냥 "조금 빨라졌어요" 수준인데, 퀄컴이 주장한 건 너무 과장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내년 갤럭시 S25에도 들어갈 텐데…

결국, 이 칩이 앞으로 내놓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도 들어간다고 하니 다소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고성능이랍시고 발표했지만 과열 문제 하나 해결 못 하는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죠. 이러다 사용자들이 발열 문제에 지쳐 "다시는 이 칩 안 쓴다" 소리 나오기 전에 퀄컴이든 스마트폰 제조사든 개선 좀 제대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출처 : https://www.phonearena.com/news/Snapdragon-8-Elite-tipped-to-power-Galaxy-S25-prone-to-worrying-level-of-overheating_id16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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