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가 토에이 애니메이션이랑 게임 만든다는데, 이거 대박 날까?”
위믹스 재단이 일본 애니메이션 레전드 회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랑 손잡고 블록체인 게임 만든다고 하네요. 게임 이름은 ‘덴덴가든(가칭)’이라는데, 솔직히 이름부터 일본 냄새 풀풀 나죠?
토에이 애니메이션? 그냥 만화 회사 아닙니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뭐 하는 회사냐고요? 간단히 말해서 ‘드래곤볼’, ‘원피스’, ‘슬램덩크’ 같은 작품들 만든 전설적인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가진 애니메이션 IP는 전 세계 어디다 내놔도 먹히는 카드죠.
이번에 위믹스랑 손잡고 만드는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서 글로벌 시장을 노리겠다는 건데, 애니랑 NFT랑 섞어서 팬들이 캐릭터 응원하면 신이 된다는 이상한(?)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고 합니다. 과연 잘 될까요?
덴덴가든, 뭐가 특별한데?
‘덴덴가든’은 ‘덴데카덴’ 프로젝트의 일부로,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웹3 전문 회사 스트라타가 진행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 캐릭터 7명: 팬들의 응원으로 신으로 성장한다는 설정.
• NFT 판매 성과: 이미 2022년에 출시된 NFT 756종이 48초 만에 완판. (여기서 돈 냄새 좀 나죠?)
• 애니메이션 + 블록체인: 팬들이 좋아하는 IP 기반으로 게임과 NFT를 묶어 글로벌 시장에 어필할 전략.
솔직히 말해서, 이런 설정은 좋아 보이긴 하는데 문제는 ‘팬들이 얼마나 돈을 쓸까?’ 아니겠어요?
위믹스, 여기서 뭘 한다고?
위믹스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 같은 게임으로 이미 돈 맛을 좀 본 회사입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로 자신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에이에 공유해서, 이번 프로젝트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위믹스도 여기서 큰 그림 그리는 거죠. 토에이 애니메이션이라는 글로벌 네임드랑 손잡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 키우겠다는 의도 아닐까요? “우린 일본 대기업이랑 일합니다” 이런 식으로 PR하려는 거겠죠.
근데 이거 대박 날까?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가진 IP 파워는 말이 필요 없지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아직도 반응이 미적지근합니다.
• NFT나 블록체인이라는 단어가 일반 유저들에겐 아직 거리감이 있다는 거.
• ‘팬들이 응원해서 신으로 성장하는 캐릭터?’ 뭔가 신박하긴 한데, 실제로 돈 주고 할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
결국 IP 파워가 얼마나 유저를 끌어모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대박일까, 쪽박일까?
솔직히 위믹스가 이번에 토에이랑 손잡은 건 잘한 거 맞습니다. IP도 빵빵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노리겠다니 나쁘지 않죠. 하지만 NFT와 블록체인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위믹스 재단은 “덴덴가든 대박 낼 거야” 이런 자신감 뿜뿜인데, 진짜 유저들이 돈 내고 게임할지는 두고 봐야겠죠? 일단 NFT 완판 기록 같은 걸 보면 가능성은 있어 보이긴 하네요.
그러니 딱 정리하자면, “대박 날 수도, 쪽박 날 수도 있다.” 결국 시장 반응이 답일 겁니다. 위믹스, 이번엔 진짜 잘 좀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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