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연말, HBM(High Bandwidth Memory) 전담 사업부를 독립 조직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최근 몇 년간 HBM이 반도체 시장에서 점점 중요해지면서 SK하이닉스도 HBM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 전담 사업부로 독립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HBM, SK하이닉스의 에이스로 떠오르다
HBM은 SK하이닉스에게 완전 효자 상품이에요. 2024년 3분기 기준, D램 매출의 30% 이상이 HBM에서 나왔고, 4분기에는 40%까지 올라갈 거라고 해요. 요즘 스마트폰과 PC 시장이 부진하면서, 일반 D램보다는 HBM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는 게 필수가 되고 있어요. 특히, 내년에는 HBM 매출이 D램 매출의 절반을 넘을 거라는 전망까지 나와요.
HBM 전담 사업부가 왜 필요한 걸까?
올해 초부터 SK하이닉스 내부에서는 HBM만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는 독립 조직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었대요. 현재는 HBM을 설계하는 팀, 제조하는 팀, 영업하는 팀이 따로 있어요. 그런데 AI, 빅데이터 같은 고성능 데이터 작업이 많아지면서 엔비디아 같은 주요 고객사에서 “HBM 팀은 원팀으로 움직여달라”는 요청이 많아진 거죠.
이러니 자연스럽게 한 팀으로 모여서 영업, 마케팅, 설계, 제조까지 한꺼번에 처리하는 조직이 필요해진 거예요. 그래서 HBM 전담 사업부가 생기면 협업도 빨라지고, 고객사 요구에도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만약 독립 사업부가 생긴다면?
SK하이닉스가 연말 조직 개편 때 HBM 전담 사업부를 만들게 된다면, 이 팀이 영업부터 패키징, 테스트까지 전부 아우르는 하나의 조직이 될 가능성이 커요. 이렇게 되면 HBM에 필요한 모든 인력과 기술이 한곳에 모여서 더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겠죠. 이미 수백 명 규모의 인력이 HBM 팀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해볼 만하죠.
연말, HBM 전담 사업부 신설 여부가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말 인사가 SK하이닉스의 HBM 전략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시점으로 보고 있어요. 만약 HBM 전담 사업부가 신설된다면, SK하이닉스는 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을 더 확실하게 선점할 수 있을 거예요.
HBM, 과연 SK하이닉스의 독립 조직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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