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현재 연봉을 물어볼 때, 계약 연봉 그대로 말하면 안 되는 이유!

 

이직 면접에서 가끔 듣게 되는 질문, “현재 연봉이 얼마인가요?” 이 질문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떤 답변이 맞는지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죠. 특히 면접관이 연봉을 물어보는 순간, 당장의 면접 평가가 아니라 연봉 협상이 사실상 시작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직 면접에서 연봉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답하는 것이 좋은지 함께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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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관이 현재 연봉을 물어보는 이유는?

먼저, 면접관이 왜 현재 연봉을 묻는지 그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봉을 물어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1. 예산과 합격 가능성 파악
   면접관이 이 질문을 하는 경우, 합격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합격 후 우리 회사 예산으로 이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것이죠. 즉, 회사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예산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예산 내에서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현재 연봉을 묻는 것입니다.
2. 적정 제안 연봉 예측
   회사 입장에서도 대략적인 현재 연봉을 알고 있어야 새로운 연봉 제안이 가능하겠죠. 즉, 연봉을 물어보는 이유는 회사가 최종 합격 후 제안할 연봉 수준을 미리 예상해 보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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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봉 질문에 '계약서 연봉'을 그대로 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많은 지원자가 면접에서 ‘현재 연봉’을 묻는 질문을 받을 때, 계약서에 적힌 연봉 그대로 답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계약서 연봉과 내가 실제로 받는 연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대로 답하면 오히려 나중에 협상 과정에서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1. 실제 연봉과의 차이
   보통 연봉 계약서에는 기본급만 명시되어 있거나, 일부 성과급과 복지 항목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 때문에 기본 연봉을 그대로 말하게 되면 실제 수령 금액과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봉 협상 과정에서 면접관에게 ‘처음 말했던 금액과 다르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어요.
2. 회사에 신뢰도 문제 유발
   면접 시 계약서 연봉을 그대로 말하고 나중에 복지비나 고정 성과금 등을 포함한 실제 연봉을 다시 설명하게 되면 회사 입장에선 신뢰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이 사람과 연봉 협상을 다시 생각해야 하나?’라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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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에서 연봉을 물을 때 답변하는 방법

그렇다면, 면접에서 연봉을 물어볼 때 어떻게 답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래와 같이 답변을 준비해 보세요.

1. 실제 수령액을 기준으로 대략적인 금액 제시
   면접에서 현재 연봉을 물어본다면, 계약서에 적힌 금액보다 실제 내가 받고 있는 금액을 기준으로 대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급과 기타 복지 항목을 포함해 현재 회사에서 수령하는 연봉은 약 xx 수준입니다"와 같이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되, 서류 제출은 최종 협상에서
   면접에서 연봉 수준을 물어보는 건 ‘협상의 시작’입니다. 최대한 실제 수령 금액을 반영해 구체적으로 말하되, 최종 합격 후 급여명세서를 제출하는 식으로 협상에 임하는 것이 좋아요.
3. 기본급, 성과금, 기타 항목 고려해 설명
   “기본 연봉 외에 고정 성과급과 복지비 등이 포함된 연봉이 xx 정도입니다”라고, 연봉이 산출되는 주요 항목을 간략히 설명하면 회사에서도 이를 토대로 연봉 협상 시 맞춤형 제안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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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에서 연봉 질문을 잘 대처하면 협상도 유리해집니다

이직 면접에서 연봉 질문은 사실상 연봉 협상의 신호탄이므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봉을 말할 때 실제 받는 금액을 대략적으로 제시하고, 기본 연봉 외 항목도 함께 설명해 주면 회사에서도 더 정확한 연봉 제안이 가능해집니다. 최종 협상 시 제출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두고, 처음부터 ‘실제 연봉’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 앞으로의 협상을 한결 유리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이직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과 연봉 협상, 신뢰를 쌓는 답변을 통해 성공적인 협상의 길을 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