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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배성재♥김다영, 5월 결혼 발표!

by theblnc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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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 부부가 됩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아나운서 배성재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2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왔습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직업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고 밝혔다.

결국,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가족들과 조용히 식사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기로 결정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지만,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배성재와 김다영, 14살 나이 차 극복한 사랑

배성재 아나운서는 1978년생(만 46세)이며, 김다영 아나운서는 1992년생(만 32세)으로 두 사람은 14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하지만 스포츠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와 방송인이라는 직업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6년 SBS로 이직해 활약했다. 이후 2021년 프리랜서 선언 후 골때녀, 국대는 국대다, 전설의 리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목포 MBC와 부산 MBC를 거쳐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8뉴스 스포츠 뉴스 앵커와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해왔다.

‘골때녀’가 이어준 인연

두 사람은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2022년 7월 골때녀의 FC 아나콘다 팀에 합류하면서 배성재 아나운서와 더욱 가까워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친분이 연인 관계로 이어졌고, 조용하고 신중한 교제를 이어오다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

공개 열애 없이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 공개적인 직업을 가진 만큼 결혼도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결혼식을 생략하고 가족들과 소박한 식사 자리로 대체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으로 평범한 행복을 만들어가겠다는 배성재, 김다영 아나운서 커플.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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