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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주호민이 침착맨 방송에 안 나가는 이유

by theblnc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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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이 최근 11월 4일, 개인반송에서 침착맨 방송에 안 나오는 이유를 설명했다. 뭐, 그 이유라는 게 간단하다. 방송 중에 안 좋은 소식이 와도 웃음을 유지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다는 거다. 애초에 긴 호흡의 방송에서 텐션을 계속 끌어올리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주호민은 이걸 자기 스스로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거다.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이 있다”


침착맨 방송뿐만 아니라, 라면꼰대 같은 긴 방송은 중간에 무슨 일이 생겨도 끝까지 웃음을 유지하며 방송을 이어가야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마음이 복잡해도 방송 중에는 ‘웃기는 사람’이어야 한다. 주호민이 말하길, 이게 정신적으로 너무 소모적이라고 한다.

반면, 개인 방송은 다르다. 방송 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 마디 하고 방송 꺼버리면 끝이다. 이 편리함이 주호민한테는 지금 더 맞는 거다.

“외부 활동? 지금은 사치다”


그래서 결론이 뭔가? 침착맨 방송뿐만 아니라 다른 외부 활동도 다 자제하겠다는 거다. 지금은 안정이 더 중요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방송을 하고 싶다는 뜻이다. 즉, 개인 방송만 하겠다는 거다.

“웃기고 싶지만 웃을 수 없는 사람의 현실”

사람들이 주호민한테 기대하는 건 단순하다. 웃음을 주는 사람이 되어달라는 거다. 하지만 그게 전부일 리가 없다. 웃음을 주려면 자기 자신이 먼저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주호민은 그게 안 되는 상황이다. 그러니까 침착맨 방송 같은 큰 판은 잠시 내려놓고, 자기 페이스대로 갈 수 있는 개인 방송에 집중하는 거다.

주호민의 결정을 비판하기 전에, 그가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한 번쯤 생각해보자. 웃음을 주는 것도 결국 체력이 있어야 가능한 법이다. “웃기고 싶어도 웃을 수 없을 때가 있다.” 주호민의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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