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을거리

경희대학교 재학생, 동덕여대 지지 선언

by theblnc 2024. 11. 15.
반응형


경희대학교 재학생들이 동덕여자대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학교육은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할 기본권”이라며, 동덕여대의 이번 결정이 우리 사회에서 교육평등과 성평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육 기회의 평등,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경희대 재학생들은 선언문에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성별에 따른 교육기회의 제한은 더 이상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와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약학대학 등 특정 선호 학과가 여대에만 존재해 여성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던 점을 문제로 삼으며, 이는 남성에 대한 차별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경희대 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통과된다면, 이러한 차별이 철폐되고 교육 기회의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며 동덕여대의 결정이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교육평등과 성평등을 위한 이정표”


이번 선언문은 동덕여대의 결정이 단순히 제도적 변화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교육평등과 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 변화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키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희대, 동덕여대와 연대 의사 밝혀


경희대 재학생들은 동덕여대의 “용기 있는 결정”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전환 과정을 위해 지지와 연대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변화는 미래 세대를 위한 평등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며, 이를 위해 경희대학교 재학생들은 동덕여대와의 연대와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 재학생들의 지지 선언은 이 논의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