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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북한의 자주포, 우크라이나 전선까지 끌고 간 이유

by theblnc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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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주포를 우크라이나 전선에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한 마디로 “쳐돌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한때 원조나 받던 나라가 러시아에 자주포를 지원하며 “원조하는 나라”로 탈바꿈했다고? 진짜 시대착오도 이런 시대착오가 없다.


러시아, 물자가 얼마나 없으면 북한에 손을 벌리냐?
러시아가 군사 물자 부족으로 북한산 구형 자주포까지 끌어오는 상황이라는 데서 이미 답이 나온다. “러시아가 얼마나 몰렸으면”이라는 반응이 절로 나온다. 근데 그 자주포라는 게 구식 골동품에 명중률도 엉망이라고 한다. “저거 작동은 되냐?“는 조롱이 터지는 이유다.



철도로 보낸다 어쩐다 하는 얘기가 많은데, 이런 구식 장비를 전선에 보내야 할 정도라니. 그럴 거면 걍 탱크에다 돌 던지는 게 더 빠르겠다는 말이 나오는 게 현실이다.

북한의 계산? 더 나빠질 것도 없으니까 그냥 밀어붙이는 거
북한 입장에서야 뭐 잃을 것도 없는 판이다. 어차피 국제사회에서 평판이고 뭐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황에서, 러시아랑 더 친해지면 자기들한테 이익이라고 생각한 거겠지. “우리는 지금 러시아랑 더 가깝습니다~” 하는 쇼를 하려는 걸 텐데, 그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이제는 “대리전”까지 등장했다고?
북한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남북한이 각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지원하면서 대리전을 벌이는 거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한쪽은 구형 자주포를 보내고, 다른 한쪽은 우크라이나를 돕는다니, 참 어이가 없다.

결국 이번 일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이 또 한 번 “꼴값 떤다”는 소리만 듣게 될 가능성이 크다. 구식 자주포 몇 대로 전쟁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건지, 아니면 그냥 북한식 눈도장 찍기인지 모르겠지만, 결과는 뻔하다. 어차피 웃음거리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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