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사생활 노하우

토스 출신 동료의 한마디!

by theblnc 2024. 12. 21.
반응형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벽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이거 정말 맞는 방향인가?”, “내가 하는 일이 실제로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 말이죠. 그럴 때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짧은 대화, 티타임 속 한마디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동력을 불어넣어주곤 합니다. 특히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동료나, 한 걸음 앞서간 리더들의 말은 내 사고방식을 뒤흔드는 강력한 동기가 되기도 하죠. 오늘은 제가 일하며 만났던, 특히 토스 출신 동료를 비롯한 여러 리더급 인재들과의 티타임 속에서 들은 이야기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공유하려 합니다. 이 말들이 저에게는 일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을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읽다 보면 공감하고, 언젠가 스스로 되새길 수 있는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토스 출신 TA님: “결과로 증명하고 설득한다”

토스 출신이라는 TA님과의 티타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실행’과 ‘결과’로 말을 하는 태도였습니다. 팀원들을 모두 납득시키지 못해도, 스스로 확신이 든다면 일단 해보고 결과로 보여준다는 것이죠.
이런 방식은 많은 커뮤니케이션 코스트를 줄여줍니다. 흔히 새로운 기획은 팀 전원 동의를 받아야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TA님의 말처럼 “될 것 같으면 우선 해본다”는 태도는 꽤 도전적이면서도 효율적이었습니다. 성과로 증명한다면 그 뒤에 오는 의문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으니까요.

2. 창업자 E님의 조언: “아이디어가 많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한때 ‘아이디어 뱅크’라 불리는 게 자랑스러웠던 제가 크게 깨달음을 얻은 한마디가 있습니다. 오늘의집 창업자 출신 E님은 “아이디어 많은 건 장점이 아니다. 중요한 건 그걸 실행할 수 있느냐, 실행해서 결과를 만들어냈느냐”라고 말씀하셨죠.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기획은 현실에 없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이를 통해 성과를 만드는 사람만이 진정한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E님은 “딥다이브 그 이상이 필요하다”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고, 집요하게 WHY를 따지는 태도가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라는 것이죠. 익숙한 일에 안주하지 않고 야생적으로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태도야말로 일을 잘하는 사람의 핵심 자질이라는 인사이트였습니다.

3. DA H님의 비법: “요청에 1~2개를 더 얹어주기”

조직 내에서 인정받는 DA H님과 협업할 때마다 느꼈던 건, 이 분이 늘 ‘요청 사항 이상’을 준다는 점이었어요. 무언가를 부탁하면 늘 추가적인 개선안이나 더 나은 아이디어 한두 가지를 얹어 내어놓습니다.
H님은 예전 사수에게 들었던 조언을 실천했다고 했어요.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딱 1~2개 더 얹어줘라.”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만 더해주는 것. 이 작은 차이가 협업 경험을 쌓으면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을 높여주는 힘이 되었습니다.

4. 마케터 T님의 3가지 포인트: “임팩트, 네트워킹, 그리고 시장 읽기”

유명한 마케터 T님은 “내가 일에 투입된 이후부터 지표가 명확히 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건 그냥 업무 성과가 아니라, 본인에게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감과 재미의 원천이었어요.
또 T님은 동종 업계 사람들끼리만 만나봐야 결국 비슷한 이야기와 불평만 오갈 뿐이라며, 오히려 VC나 투자, 금융 쪽 업계 사람들과 교류하며 진짜 기회와 인사이트를 얻는다고 했습니다.
“링크드인 하나면 전 세계 누구든 만날 수 있는 시대.” T님은 내가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겁먹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시장,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는 것이죠.

일을 하다 보면, 자꾸만 ‘현재의 나’에게 갇혀 버리거나, 익숙한 방식에 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변 동료나 타 업계 인재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의 사고방식이 조금씩 열리고 확장되죠.
“결과로 설득하는 자세”, “아이디어보다 실행”, “요청받은 일에 가볍게 1~2개 더 얹어주는 마인드”, “내 투입으로 인한 지표 상승”, 그리고 “동종업계를 넘어서는 네트워크”까지.
이 모든 말들은 일하는 태도, 문제를 대하는 방식, 그리고 앞으로의 커리어 여정에 작은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여러분도 동료와의 짧은 티타임 속에서 인상 깊은 말을 발견한다면, 그 순간을 오래 곱씹어보세요. 언젠가 길을 잃었을 때, 그 한마디가 다시 길잡이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