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가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1위를 찍었다. 이 작품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으로, 시즌1부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번 시즌2는 3년 만의 귀환으로, 수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작품이다. 팬들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킨 덕분에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순위와 화제성
순위 통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0일 기준 아케인 시즌2는 넷플릭스 TV 쇼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단순히 시청자 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각국 넷플릭스 순위, 소셜 미디어 트렌드, 예고편 조회수 등 여러 지표를 종합해 산출된다. 다시 말해, 시청자들의 실제 관심과 화제성을 반영해 보여주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
마법과 과학의 충돌
‘아케인’은 대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 사이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 판타지 세계를 그린다. 이 도시들은 마법과 과학 기술의 충돌 속에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왔으며, 시즌2에서는 이 배경에서 성장한 자매 바이와 징크스의 첨예한 갈등이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이번 시즌은 두 자매 간의 대립과 각 캐릭터의 깊어진 내면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며, 더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다.
압도적인 제작비와 고퀄리티 연출
이번 시즌 제작에는 무려 3,5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고, 그 결과는 고퀄리티의 작화와 디테일한 연출로 완성되었다. 특히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린 묘사와 감정선을 극대화한 연출이 돋보인다. 여기에 성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더해져 시청자들은 매 순간 캐릭터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시즌2의 첫 번째 막으로 공개된 3화 분량을 감상한 팬들 사이에서는 “감정선이 더 깊어졌다”는 평가가 잇따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원래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을 5개 시즌으로 계획했으나, 현재는 시즌 2에서 이야기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버라이어티는 시리즈의 분량을 조정한 것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라이엇 게임즈가 당초 계획을 일부 축소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공동 창립자 겸 CPO인 마크 메릴은 “우리는 플레이어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맞춰서 콘텐츠를 제공했고, 그에 필요한 비용을 만족스럽게 투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라이엇은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따르지 않으며, 원하는 완성도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기존 제작 목표를 조정해 보다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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