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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꿀팁

퇴사할 때 회사 자산 분실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by theblnc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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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앞두고 있는데, 내가 사용하던 회사 자산이 사라졌다면? 걱정부터 앞서죠. 특히나 내가 일부러 망가뜨린 것도 아닌데 회사에서 뭔가 따져묻기라도 하면 진짜 피곤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 문제, 어떻게 처리되는지 한 번 싸악 정리해드릴게요.

1. 감가상각? 오래됐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우선 회사 자산은 대부분 5년 정도 쓰면 회계상으로는 거의 가치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그 오래된 자산을 가지고 회사가 굳이 뭐라고 할 확률은 낮아요. “감가상각 처리 후 비품으로 잡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물론,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고 판단하면 배상을 요구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고가 물품이 아닌 이상 회사에서도 귀찮아서 그냥 망실처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중고가로 처리되면 금액이 크지 않다


회사에서 만약 배상을 요구한다고 해도 걱정할 건 별로 없어요. “중고로 계산되고, 몇만원 정도 내는 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경험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옵니다. 5년 전에 쓴 테스트 보드 같은 거라면 금액이 작을 테니, 그냥 몇만원 내고 끝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해요. 사실, 그 정도 금액에 회사가 신경 쓸 일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3. 회사가 깐깐하거나 이상한 회사면? 복잡해질 수도


하지만 회사가 깐깐하거나, 혹시 안 좋게 퇴사하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혹 “진짜 양아치 같은 회사에서는 급여에서 깎고 나간다“는 사례도 있으니까요. 다행히 대부분의 회사는 그렇게까지 하진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자산 담당자에게 먼저 보고하는 게 좋습니다.

4. 자산보다 중요한 건 데이터


만약 그 자산에 중요한 데이터가 들어있다면? 이때는 자산보다 자료 손실이나 유출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료 손실보다 유출로 괘씸죄를 적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말처럼, 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진짜 곤란해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자산이 문제가 아니라 자료 유출이나 손실 여부도 함께 신경 쓰셔야 합니다.

결론은? 회사 자산이 망실되거나 분실된 경우, 감가상각 후 금액이 크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회사가 깐깐하거나, 자산에 중요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으면 복잡해질 수 있으니, 미리 자산 담당자에게 솔직하게 보고하고, 큰 문제가 되기 전에 해결하는 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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