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기다린 ‘열혈사제2’, 김남길이 돌아왔다!

출처 : SBS

 

 

드디어 돌아왔다. SBS 금토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던 메가 히트작 ‘열혈사제’가 5년 만에

그는 지난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선보인다. 이 드라마가 처음 방영되었을 때,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독특한 캐릭터와

장르 히어로물의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 중심에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다혈질 천사파 조직 보스로 활약하는 김해일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가 있었고,

배우 김남길이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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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와 확고해진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번 시즌 ‘열혈사제2’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로 돌아온다. 부산으로 떠나 거대한 마약 조직과

맞서 싸우는 김해일 신부의 이야기는 더욱 유쾌하면서도 통쾌하다.

 

특히 이번에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우는 그의 분노 조절 장애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강렬해진 액션이 더해졌다고 한다. 김남길이 주연으로 돌아오면서, 이번에는 아예 제작사 대표로까지

참여했다는 사실은 그가 얼마나 큰 확신을 가지고 이 작품을 준비했는지 보여준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함께하면 즐겁고 행복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해일이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반가운데, 그와 함께했던 이하늬와 김성균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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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각각 든든한 지원군 박경선과 구담경찰서의 강력2팀장 구대영으로 다시 등장하며 ‘구담즈’를 완성했다.

이하늬는 “시즌제가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균 역시 “서로를 그리워하며 시즌2로 다시 만나게 돼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활약도 놓칠 수 없다.

김형서는 꺾이지 않는 열정으로 김해일을 돕는 구자영 역을 맡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반면, 성준은 김해일과 극적으로 맞서는 잔혹한 빌런 김홍식으로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서현우는 비리를 눈감아주는 검사 남두현으로 구담즈와 대립하며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서현우는 “‘열혈사제’는 우리 배우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고, 시즌2로 다시 한번

그 중심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출처 : SBS

 

김남길은 “5년 전과 지금의 시대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새로운 드라마처럼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청률 20%를 향한 열망은 여전하다고 하겠다.

그는 ‘열혈사제2’가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이를 시청률로 표현해

20%를 넘기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어느덧 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김남길과 ‘열혈사제’ 팀은 여전히 확신을 갖고 있다.

첫 시즌을 능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여전히 김해일 캐릭터의 매력을 믿고

그가 나아갈 길을 확신하며 돌아왔다는 것이다.

 

“유쾌, 상쾌, 통쾌”로 돌아온 ‘열혈사제2’,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이 작품이 팬들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할지, SBS 금토 밤 10시가 기다려진다.